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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서 유머 잘 못 쓰면 독 됩니다

by 토리의모험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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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약도 잘못쓰다간 훅간다. 몸의 체질과 건강상태에따라서 약을 써야만 찐 약이된다. 유머도 마찬가지다. 상대방의 기분과 주변상황을 고려하지않고 말을 내뱉다간 손절 한방에 인간관계 쫑 날수있다.

특히 당신이 직업, 돈, 재능, 피지컬, 키, 얼굴, 목소리 등등 여기에 해당하는게 하나도없다면 그냥 유머는 본인인생에서 없다고 생각해야한다. 쓰기싶다면 내가 말한 능력치 중 한가지라도 평균값이상을 만든 후에 해도 늦지 않는다.

유머의 질은 상대가나를 바라볼때 느끼는 호감도 비례하는데, 만약 당신이 백수이고 아무것도 내세울게하나도없다면 유머는 공중부양이될뿐이야.

유머는 당신의 능력을 돋보이고 맛있게하는 MSG역할만할뿐이지. 본질은 아니다. 유머의 레벨도 개그맨의 실력을 원하는

게 아니라 입가에 약간의 미소를 지을정도면 충분하다.

굳이 예능을 보고 연습을 안하더라도 상대의 말에 맞장구를 쳐주는것만으로도 유머다. 단 당신이 뭐라도 내세울게 하나라도 있어야한다.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한 독서모임이었는데, 나는 예능에 나온 유머를 연달아 쓴적이있다. 나름 상황도 괜찮은데 분위기는 갑분사였다. 집에 가서 곰곰히생각해보니, 그들과의 직업적 능력 차이가 컸었다.

나의 직업은 누구나할수있는 진입장벽이 낮은 직업군에 속해있었고, 그들은 대다수공무원이거나 사업가였다. 원인 100%직업이라고 문제삼을순없다. 하지만 사람은 첫만남에서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기준이높기때문에 직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굉장히높다.

만약 내가 의사였다면 상황에 맞지않는 유머에도 상대는 억지웃음이라도 지었을것이다. 이미 의사라는 타이틀 하나만으로 주위 분위기 지배권을 가져오기에 충분하다.

 

결론을 맺겠다. 본인이 내세울만한 전문분야가 있지않는 이상은 그냥 침묵하며 공감하며 맞장구 쳐주는것에만 집중하라. 유머는 신뢰가 충분히 쌓인다음 아주 천천히 해도 늦지 않다. 본인의 호감도와 상황 등 전체적으로 고려하지않고 무턱대고 유머를 하지말기바란다. 

 

본인이 자신이 없다면 모임이나 뒷풀이를 가지않는게 좋다. 차라리 그 시간에 본인의 전문분야를 키우는데 투자를 하는게 더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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