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식은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상대를 재밌게 해주고싶은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글을 끝까지 읽어보길 바란다.
선천적인 재능을가진 유명개그맨도 상대방을 처음부터 끝까지 웃기기란 불가능하다. 하지만 당신은 할수있다.
첫번째 상대를 웃기게 해야한다는 생각자체를 버려야한다.
상대를 웃겨야 한다는 압박감이 오히려 일상적인 대화조차 망치게만든다. 그리고 빵빵터지는 유머를 시전하기위해선 상대 기분과 주위 상황을 지속적으로 체크하며 전체적인인 타이밍을 잘 맞춰야한다. 상대기분과 환경을 고려하지않은채로 농담을 던지다간 오히려 갑분싸가 되기 쉽상이다. 경험이 많은 유명 개그맨도 실수를 남발하는데 당신은 절대로 유머로 매력어필을 시도하는 불상사가 발생하지않길 바란다
두번째 유머보다 중요한건 호감으로 점수를 따는것이다.
상대가 나에대한 호감도만 있다면 대화자체를 유머로 느낀다. 재머없는 이야기도 소스라치게 웃으며 공감해줄것이다. 호감도야 말로 매력어필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호감도는 어떻게하면 키울수가 있을까? 먼저 주위 환경에 영향받지 않는 사람이 되는것이다.
영향받지 않는 사람이라는것은 어떠한 변수에도 감정적으로 흔들리지않고 재치있게 반응해야한다. 예를들면 갑작스럽게 비행기가 결항이 된다거나, 상대가 잘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쌍욕을 갈긴다던가, 회사업무로 직장동료가 화를 낸다거나 등등 나에게 손해가되는 상황 말이다. 이럴때 내가 감정적으로 반응하거나 부정적인 반응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상대는 나를 인내 없는 사람으로 보게된다. 그리고 시간이지나면 자연스레 해결될일을 더 크게 문제를 부풀리는가하면, 사소한일에 크게 노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이 모두를 웃기게만들 유머를 가지고있다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결론을 맺겠다.
유머는 MSG와 같다.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선택적 조미료다. 음식 자체가 질이 안좋다면 조미료는 있으나마나다. 기본베이스인 음식자체에 더 노력을 기울이는게 우선이다. 음식의 질은 유머가 아닌 호감도에서 결정이 난다.
호감도를 쌓는 방법은 다양하다. 사회적지능, 피지컬, 외모, 능력 , 문제해결등등 여러가지의 능력치가 존재한다. 유머는 수많은 능력치 중 하나일뿐이다. 그렇다고 유머를 당신의 삶속에서 완전히 지워버리라는것이 아니다. 가끔씩 심심할때 예능도 보면서 실생활에서 적용할수있는것을 공부해두는게 좋다. 단 호감도가 쌓인 이후에 유머를 사용해야지, 그전까지는 유머보다 중요한 능력치에 더 집중해서 시간을 투자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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