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은 정당한 대가를 받고 사용해야한다
도파민을 쉽게얻게될경우 인생을 한방에 나락가게 될수있다. 마약이 대표적인예이다. 마약을 하는순간 흑백질에서 엄청난 양의 도파민이 생성되어 천국을 경험하게된다. 하지만 행복감도 잠시 우리뇌는 항상성을 유지하기위해서 폭발적으로 뿜어져나온 도파민을 차단시킨다. 이후 찾아오는 후유증은 지옥으로 변한다. 일상에서 느낄수있는 잔잔한 행복감은 더이상 느낄수없게된다. 배고프지도 피곤하지도 않는 오직 도파민을 추구하는 짐승으로 변한다.
마약을 함으로써 역치값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갔기 때문이다. 역치란 무엇인가? 어떤자극에 반응하는 최소한의 한도를 말하는것이다. 마약 전 자극에 의해 도파민이 나오는 한도가 1이라면 마약흡입후에는 -50으로 변하는것이다. 기본값 50이상의 자극이있어야만 도파민에 반응이되도록 뇌구조가 바뀌게된다. 한마디로 뇌 세포일부분이 소멸되어버린것이다. 뇌는 한번죽은 세포는 다시 원상복구 되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더이상 다른 뇌 세포들이 소멸되지 않도록 막는게 최선의 방법이다.
미디어산업이 발전되면서 도파민분출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있다. 도파민은 무한정 생산이 가능할까? 만약 도파민이 나오지않는다면 파킨슨병이라는 뇌퇴행성질환을 앓게된다. 아이러니하게도 파킨슨병의 증가속도는 미디어산업
무분별하게사용되는 도파민과 파키슨병은 상관관계는 있을까? 이것에 대해 연구된것은 아직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SNS 게임, 영화 등등 미디어를 통제하지못한다면 중독으로 이어지며 이는 뇌에 직접적인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건 확실하다. 중독은 뇌를 병들게하는것은 많은연구를 통해 알려진 사실이다. 뇌가 병이 든다는것은 곧 뇌의 퇴행속도를 촉진시키며 파킨슨병과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수있다는것이다. 단 이것은 나의 추론일 뿐 이에대한 근거는 하나도없다.
최근 전세계가 놀랄만한 논문이 하나가나왔는데 그것은 음란물을 시청할 시 뇌세포가 죽는다는 것이다. 아주 가끔 보는 음란물도 예외는 아니다. 죽은뇌세포는 다시는 재생되지않는다. 한번죽은 시각신경세포가 다시재생이 되지않는것처럼 말이다. 우리는 정당한 대가를 받고 도파민을 얻어야한다. 고생끝에 얻는 낙처럼 도파민도 노력의 결과로 받는 시원한 물한잔이되어야한다.
똑같은 라면이라도 군대에서 먹는라면은 그 어떤 라면보다 맛있다. 같은라면인데도 불구하고 군대라면의 맛이 압도적이다. 군대라면이 민간라면과 맛이 다른이유는 간단하다. 쉽게 먹을수없기때문이다. 대부분의 집에는 라면을 두세봉지씩 쌓아두고 먹는다. 손만 뻗으면 간식처럼 바로먹을수있는것이 라면이다. 반면 군대는 훈련기간동안 1~2번 먹는것이 고작이며, 조리방법은 뽀글이만 가능하다. 군대에서는 냄비에끓어먹는라면은 꿈도 꿀수없다.
도파민은 별볼일없는 평범한 라면을 맛있게 조리해주는 MSG와 같다. 단 제대로된 MSG를 맛보기위해선 노력이라는 과정을 동반해야하며 보상의 결과로 도파민을 획득해야한다.
쉽게 얻는 도파민 즉 마약, 도박, 음란물등은 노력의 과정이 생략되어있다. 어떤 부작용이 초래될까? 역치값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며 1의 도파민양으로 충분한 자극이 되었던것이 5~6배의 도파민양이 있어야 자극되는 뇌 구조로 바뀌게된다.
이렇게되면 일상생활에서 얻는 행복은 더이상 느끼게 될수없다. 시간이지나면 다시 원상복구되긴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중독의 짜릿함이 영원이 남이있어서 재발이 될 위험이있다. 그래서 마약과, 도박은 호기심이라도 해서는 안되는것이다. 인류는 아담과 하와의 단한번의 호기심으로 선악과를 따먹어서 죄를 짓게되었다.
끝을 맺겠다. 도파민은 인간의 행복을 좌우하는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이자 없어서는 안되는 호르몬이다. 만약 도파민이 없다면 인간이 살아야되는 이유는 존재하지않으며 멸종하게될것이다. 없어서도 안되지만 과잉으로 넘쳐서도안된다. 도파민을 쫓아산다는것은 중독자와 다를바가없다. 넘치지도 말고 부족하지 않도록 항상 균형을 유지해야한다. 도파민뿐만아니라 인간이 만들어내는 모든호르몬은 상황에따라 적절하게 분비가되어야 행복한 삶을 영위하며 살아가게된다. 추후에도 도파민과 관련된 글을 업로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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