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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금수저 쇼펜하우어가 알려주는 인생 공략법

by 토리의모험 202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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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는 '사는게 고통이다' 라고 말했다. 그는 당대 최고의 문학가자이자 철학자였다. 심지어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엄친아이다.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그가 사는게 고통이다라는 말을 내뱉었다는건 앞뒤가 전혀 맞지않는말이다. 차라리 '돈이 너무 많아 쓰는게 개 고생이다' 라고하는게 맞다. 그는 사람 놀리는 재주가 남달랐나? 부족함 없이 자란 그가 사는게 고생이다라는 말을 입밖으로 꺼낸게 사기꾼이 아니면 현자라 둘중하나가 아닌가 싶다.
돈이라는 아주강력한 무기를 등에엎고 태어난 자녀는 어릴떄부터 그야말로 과소비의 삶을 산다. 부모는 그것이 자녀의 행복을위한길이랍시고 모든 주문을 고객님 대하듯이 다 들어준다. 성인된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도배하며 주위의 부럼의 대상이된다. 하지만 그의 내면은 어떨까? 행복할까?
매슬로가 말한 5단계 욕구는 돈만 있다면 꼭때기까지 등반 할수있다.  생리적, 안전, 소속, 존중, 마지막으로 자아실현 돈지랄만 하면 쉽게 얻을수있다. 문제는 그 행복감의 깊이와 유통기한이 하늘과 땅차이라는것이다. 쉽게 얻는만큼 행복도 신기루와 같아진다.
생각에는 두가지 선택권이 있다. 생각을 깊이 묵상하느냐 아니면 다른 생각으로 체인지 시키느냐. 만약 그 생각이 야한생각이라면 사색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남자는 본능적으로 야한생각을 초 단위로 하게끔 DNA로 설계되어있기때문에 생각을 중간에 끊기란 어렵다. 더군다나 생각으로만 상상 ㅅㅅ하는것인데 무슨 문제가 있을까? 남자에게 야한생각이란 의식주와 같으며 그보다 더 좋은 생각거리는 없다. 
하지만 문제는 도파민 수치가 올라가서 적응을 해버린다는것. 야한생각을 하면 할수록 더 자극인적인 생각에 몰두하게된다.  이러다 망상에 빠지게되며 결국은 컴퓨터앞에서 자위를 하는 행위가 이어지게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현자타임.  대부분은 야동을 보며 자위하는 테크트리이다.  이게 나쁘다는것이 아니다. 자연적인 현상이며 본인이 남자라면 일상적으로 겪는 일이다. 그런데 만약 이 본능을 역행하고 고통을 참아낸다면 나에게 어떤 이득이 돌아올거라 생각해본적이있을까?
고통도 도파민과 똑같은 적응이라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 적응은 시간이 차츰지나면 보상으로 도파민을 부어준다. 야동을 보며 자위를 통해서 얻는 도파민과는 색깔과 깊이가 다르다. 집밥같은 도파민이라고부르자. 중독성도 없으며 후유증은 일도 없다.  소소한 행복을 일정하게 그리고 오래도록 여운을 느낄수있다.. 야한생각에 승리했다는 성취감도 사이드메뉴처럼 따라온다. 
고통으로 얻는 도파민은 진입장벽이 높기떄문에 누구나 얻을수없다.  반면 쾌략으로 얻는 도파민은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얻을수있다. 즉 레도오션인것이다.  
그렇다고 고통이 무조건 좋다라는식의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는건아니다. 본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은 오히려 독이된다. 임계점을 돌파할수있는 난이도가 적당하다. 당장 아프리카가서 기아겪겠다는 콩트는 제발 하지마길 바란다.    
고통을 전제로 산다면 삶이 행복 난이도가 내 기준에 재정렬되며 사는게 쉬워지게될것이다.
끝으로 쇼펜하우어의 명언을 내 식대로 다시 정의하고싶다.
고통은 행복이 감추어진 원석과도 같다. 고통을 피하지않고 무대포식으로 밀고나간다면 영구적인 행복을 얻게된다.
이걸 한문장으로  ' 사는게 쉬워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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