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기타는 종류만 해도 수십가지가 넘는다.
이 많은 기타종류중 나에게 맞는 기타가 무엇일까?
테일러기타는 비싼 가격대 종류일수록 좋다.
차가 비쌀수록 좋은 성능을 내는것처럼
기타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차를 사는것처럼
기타를 비싼 돈 주고 사기엔
너무 부담이된다.
기타를 자가용처럼 매일 쓰는것도 아니고
일주일 한번정도 취미로 하는건데,
500만원 넘는돈을 지불하고
구매하기엔 리스크가 너무크다.
보통 차를 4년에 한번씩 바꾼다고하는데,
기타는 매니아가 아닌이상은 무리다.
우리는 기타 딱 한대로 평생소장하며
플레이할수있는 종류를 사고싶을뿐이다.
오늘 그 모든 고민을 풀어볼 생각이다.
테일러 기타를 사기전 간단한 공부를 해야한다.
테일러 종류이름 앞에는 항상 숫자가 따라다닌다.
410CE, 412CE, 414CE, 416CE
여기서 주목해야될것은
뒤에 숫자가 0,2,4,6 짝수로 증가하는데
뒤 숫자는 사이즈를 나타낸다.
이미지를 보면서 살펴보자
참고로 모두다 컷어웨이다.
0일 경우
0은 드레드넛바디이다. 통기타의 오리지널 모양이다.
주로 반주용기타에 적합하다.
크기가 커서 울림이 굉장하다.
하지만 크고 무게가 꽤있어서
여성들이 들고다니기엔 불편감이있다.
2일경우
2는 콘서트바디이다.
여성이쓰기에도 적당하다.
크기가작아서 들고다니기에 편하고
무게도 덜 나간다.
하지만 작은만큼 울림은 덜하다.
4일경우
4는 2와 비슷해보이는데 크기가 약간크다.
전문용어로 OM바디라고한다.
OM바디는 무게가 가벼울뿐 아니라
울림도 드레드넛 못지않다.
핑거링하는 전문가 대부분은
OM를 애용한다.
핑거링을 시작하시는분이라면
무조건 OM 바디를
구매하시길 바란다.
6일경우
6도 2,4와 비슷해보이는데
크기가 다르다.
그냥 엄청크다. 드레드넛보다 크다.
교향악단에 어울리만하다.
바디이름은 그랜드심포니..
음.. 역시 이기타는
교향악단에 써야한다.
당신이 이기타를 구매하는순간
어깨가 빠질각오를 하시길;;
여기서 볼것은 2,4만 보면된다.
이 두가지 중에 한가지를 골라보자.
작은사이즈를 원한다면 2가 제격이다.
하지만 2보다 좀더 큰 울림을 원한다면
4를 선택해라.
2개중에 어떤게 좋다고 말할순 없다.
각각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뒤 숫자는 이해했으니
앞에 숫자 2는 무얼 뜻하는걸까?
가운데 1은 바뀌지않는다.
앞에 숫자가 높아질수록
가격은 올라간다.
목재의 종류와 품질도 달라진다.
목재에 따른 기타울림과 음색도
각양각색이다.
목재에따른 기타소리와 울림은
다음편에 상사하게 업로드할예정이다.
오늘은 구매하는것이 목적이다.
자, 그러면 무엇을 사야할까?
나는 무조건 714CE를 구매하라고 추천한다.
314CE가격와 비교하면
가격차이가 150만원인데,
돈을 좀더 모아서 714CE사는게
훨씬 이득이다.
중고로 파게될 경우 비싼가격대로
714CE 수요가 훨씬 많다.
나는 개인적으로 714CE미만의시리즈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나중에 더 높은 시리즈로
기타를바꿀 확률이 높다.
그럴바에는 처음부터 714CE를
사서 돈을 아끼는것이 훨씬 이득이다.
그러면 814CE, 914CE 뭘까?
714CE에 부속품을 더 달았다고 생각하면된다.
쉽게 말하면 옵션가다.
뼈대와 살은 714CE에 시작되었으니,
이거 한대면 더이상 다른 기타는 살 필요가 없다.
몇년전만 해도 내 손엔
테일러 412CE 를 가지고 있었다.
다른 지인 714CE기타를 쳐볼 기회가 있었는데,
울림소리와 음색의 소리차이가.. 너무컸다..
당장 412CE를 중고로 팔았고
현재 714CE를 구매하기 위해 돈을 모으고 있다.
714CE 테일러의 타이틀이고
뼈대이고 살이라는걸 기억하라.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