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로 가는 사람은 두가지 중 한가지라도 내세울만한 스킬이 없다면 일찌감치 기술을 배우기를 권한다. 바로 목소리와 글쓰기. 아주디 테일하게 잘할필요는없다. 적당하게 잘하면 된다.
문송이라서 죄송합니다라는 한때 유행했던 글귀가 있었다. 문과라는 현실을 적나라게 알려주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문과로는 돈으로 벌수있는 영역이 제한되어있는데, 목소리와 글쓰기 이 두가지 경로로만 경제적 이득을 취할수있다.
문과에서 서비스직종이 차지하는 비율이 크다. 사람을 도와주는 일이 대다수이기떄문에 신뢰있는 목소리는 필수다. 만약 발성, 발음, 억양이 좋지않을경우 경쟁에서 뒤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목소리좋은 대체 인력이 줄을 섰기대문이다. 사장입장에서 목소리좋은 사람과 목소리 안좋은 누굴뽑겠는가 당연히 전자다. 단순노무업무일수록 목소리의 중요성은 클수밖에 없다.
본인이 말하기에 자신이없고 낯가림이 심하며 무대앞에 주눅드는 사람이라면 문과 진학보다는 공대계열로 고려하는게 좋다고 생각된다.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무대공포증이 줄여들수있겠지만 머리속에 남아있는 선척적인 공포는 사라지지않는다. 그리고 무대공포증은 언제든 재발할수있다.
목소리가 자신없다면 글쓰기로 찍어누르면된다. 소설, 자기계발, 에세이등등 본인의이름이 박힌 책한권낸다면 먹고사는데 아무런 문제가없다. 책을 내면 본인의 브랜드를 만들수있고 본인의 몸값 또한 올란다. 사실 책판매 수익으로는 먹고사는게 아니라. 부수적인 강의등을 통해 돈을 번다. 이때 목소리가 좋지가 않더라도 책으로 평판을 쌓았기떄문에 약점이 감추어진다.
책을 내는게 힘들다면 블로그, sns를 통해 본인의 브랜드를 구축해나가며된다. 연예, 스포츠, 정치, 세계, 경제등등 본인이 자신이있는 주제를 하나골라 꾸준하게 sns에 글을올리면된다. 단 전제조건은 꾸준해야한다. 우리가 주로사용하는 네이버블로그, 카카오티스토리의 로직은 장기간 지속적으로 글을 업로드하는 사용자를 상위노출 우선순위에 둔다.
현재 당신이 40세를 바라보는 중년이라면 지금당장하는 일을 때려치우고 기술을 배우는건 불가능하다. 지금부터라도 스피치와 글쓰기에 집중해서 본인의 커리어를 쌓아나가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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